전라남도 순천시 상사면 비촌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암자. 도선암에 관한 기록은 『범우고(梵宇攷)』, 『조선사찰사료(朝鮮寺刹史料)』, 도선암 소장 중수기 등이 있다. 1799년(정조 23)에 간행된 『범우고』의 순천사찰 조에는 “도궤암(道詭庵)은 운동산에 있다[道詭庵在雲動山].”라는 기록이 있다. 아마도 ‘도선(道詵...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산리 명칭은 주변을 아우르는 천마산(天馬山)에서 유래했다. 신덕(新德)마을은 마을의 산세가 신이 덕을 베푼 곳이라고 ‘신덕(神德)’이라 했다가, 후손이 ‘새로 만들어진 마을’을 뜻하는 ‘신덕(新德)’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고장(古長)마을은 처음에 서씨가 마을을 만들었는데 서씨는 쥐를 의미하므로 창고에 곡식이...
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용서마을에서 전해 오는 폭포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 「용이 되어 하늘로 오른 스님」은 1986년 승주군에서 발행한 『승주향리지』, 2013년 한국설화연구소 블로그, 2018년 한국산업정책연구원이 발행한 『순천 사람들의 삶에 담긴 이야기 설화』-문헌자료편에 수록되어 있다. 순천시 황전면 금평리 용서마을에는 폭포가 있다....
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에 속하는 법정리. 원창리는 대은리의 은(隱)자와 척동리의 척(尺) 자를 따서 은척리(隱尺里)로 했다가, 서씨들이 세거하면서 서씨는 12간지 중 쥐[鼠]에 해당하고 쥐는 곡식 창고가 있어야 잘 산다는 속설에 따라 명칭이 변했다. 그 결과 은척리→은청리→은창리→원창리로 변했고 창고를 뜻하는 창(倉)자를 넣어 ‘원창리’라 표기했을 가능성이 있...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충무사(忠武祠)와 왜성대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는 충무사(忠武祠), 순천 왜성 이른바 왜성대(倭城臺)가 자리잡고 있다. 왜성대는 일본 장수인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1597년(선조 30) 9월 2일 축조하기 시작하여 3개월만인 1597년 12월 2일에 완공한 일본군의 방어 요새다. 고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