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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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기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전라남도 순천 지역 교육의 역사 순천 지역은 구석기시대 이후 한반도 남부의 중심 고을이었다. 낙안 지역을 포함한 순천 지역에는 마한·가야 유물, 백제계 산성 등 역사 유적, 후백제 김총·박영규의 근거지였던 역사적 사실들이 이를 증명한다. 삼국시대 이후 왕권 강화의 방편으로 유교 이념을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시도가 있었겠지만, 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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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조위가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읊은 가사. 「만분가」는 조위(曺偉)가 무오사화(戊午士禍)에 연루되어 평안도 의주(義州)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순천으로 이배(移配)[귀양지를 옮겨 감]되어 와서 지은 가사이다. 조위는 의주에서 유배 생활을 할 때 초가 주위에 해바라기를 심고 ‘규정(葵亭)’이라 하며 임금을 향한 충정과 해배(解配)[귀양의 형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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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성보박물관에 있는 조선 후기 불상. 순천 선암사 운수암은 선암사 북동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1㎞가량 오르면 나타나는 암자이다. 운수암이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가장 빠른 기록으로는 1644년 탄해(坦海) 비구에 의해 목조관음보살 좌상이 조성되었다는 보살상의 대좌 묵서여서, 17세기 중반에는 암자가 존재했던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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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오고 있는 성씨. 한국의 성씨 개념은 중국의 것을 빌렸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한국은 성과 씨를 같은 개념으로 사용하지만 원래 성과 씨는 다른 개념이었다. 성(姓)은 혈연으로 정해지는 것으로, 한국의 성씨 개념과 같은 것이다. 씨(氏)는 지연(地緣)으로 정해지는 것으로, 어느 지역 출신인가를 의미했다. 따라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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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 신평리 송광사 응진당에 봉안된 조선 후기 불상. 순천송광사응진당은 1623년(인조 1)의 건물이라고 전하지만 고증할 사료가 없다. 다만 『송광사지』에 1855년(철종 6)에 기와를 다시 입혔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의 건물로 생각된다. 순천송광사응진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아담한 건물로 맞배지붕이다. 내부에는 목조석가여래삼존상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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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 부임하여 세거하던 목천장씨 순천 입향조이자 문관. 장자강(張自綱)[1461~1526]의 본관은 목천(木川)이고, 자는 가거(可擧)이다. 목천군 장빈(張彬)의 7세손이다. 장자강은 조선 성종 때 사마시에 급제하였다. 성균관 생원으로 있을 때 순천향교의 교수관으로 부임한 것이 입향 동기가 되었다. 『강남악부(江南樂府)』의 「교수관」에 기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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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 유배된 문관. 조위(曺偉)[1454~1503]의 본관은 창녕(昌寧)이고, 자가 태허(太虛), 호는 매계(梅溪), 시호는 문장(文莊)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조경수(曺敬修), 할아버지는 조심(曺深)이고, 아버지는 울산현령 조계문(曺繼門)이다. 어머니는 유문(柳汶)의 딸이다. 조위는 1472년(성종 3) 생원·진사시에 합격하고, 1474년 식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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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순천 지역에 세거하던 양천허씨의 순천 입향조. 허형(許亨)[1489~1564]의 본관은 양천(陽川), 자는 통지(通之), 호는 세수재(世守齋)이다. 선대는 고려 때 예문관 대제학을 역임한 허부(許富)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세종 대에 문과에 올라 현감을 지낸 모당(慕堂) 허질(許晊), 할아버지는 선절장군(宣節將軍) 회령포만호(會寧浦萬戶) 및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