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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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 분파 19세기 후반 한국에 들어온 장로교회는 ‘장로교연합공의회’를 통해 교계예양협정(敎界禮讓協定)을 체결하여 미국 북장로회는 평안도, 캐나다장로회는 함경도, 호주장로회는 경상남도, 미국 남장로회는 충청도 일부와 전라도를 선교구역으로 선정한다. 이때 미국 남장로회는 순천을 비롯한 남부 지역을 선교지로 정한 후 개신교를 전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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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6년 개항 이후 일제강점기까지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근대사회. 1860년대를 기점으로 동학의 발생, 흥선대원군 정권의 개혁, 양요(洋擾)와 제국주의의 침략, 여기에 대항한 반침략 민족운동의 발생은 근대사회의 주요한 요소라고 볼 수 있다. 특히 개항은 조선이 세계자본주의 체제에 편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개항 시기 자본주의적 경제구조의 수립과 세계자본주의의 침투 등 다양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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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에서 논에 모를 심으며 부르는 노동요. 「모심기노래」는 못자리에서 뽑아온 모를 논에 심으며 부르는 노래로 ‘상사소리’, ‘농부가’라고도 한다. 일꾼들이 논에 늘어서서 모를 심을 때 손을 맞추고 일의 능률을 올리며, 지겨움을 덜기 위해 「모심기노래」를 부른다. 「모심기노래」의 사설은 작업 독려, 선영과 부모에 대한 존중, 자손의 번영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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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순천 지역에서 활동한 호장이자 대장군. 박난봉(朴蘭鳳)의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박난봉의 본관은 순천(順天)이다. 순천박씨의 시조인 박영규의 후손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계보는 분명하지 않다. 고려 충숙왕 때 활약한 박숙정의 후손이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명문가로 성장하면서, 박영규-박난봉-박숙정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확립되었다. 이후 박난봉은 순천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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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의 사찰에 봉안된 부처·보살·성현들의 그림. 우리나라 대부분 전통사찰이 그렇듯 순천 지역의 불화도 모두 조선 후기에 조성되었다. 순천 지역 역시 근래까지 동화사, 향림사, 정혜사,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 등에 불화가 남아 있었으나 도난으로 인해 현재에는 순천 선암사, 순천 송광사와 그 부속 산내암자에서 조성된 불화만이 남아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작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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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농민들이 수령과 향리들의 조세 수취의 부정 행위 등에 항거해 일으킨 농민항쟁. 세도정권기 삼정문란으로 표현되는 통치 질서의 이완과 문란으로 인해 농민들은 극한상황에 내몰렸다. 임계점에 달한 농민들의 분노는 1862년(철종 13) 한꺼번에 타올랐다. 1862년 2월 4일 경상도 단성에서 처음 일어난 농민항쟁은 1862년 5월까지 각 지역으로 확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