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
-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가곡동은 산수가 수려하여 ‘가곡(佳谷)’이라 하였으며 마을에 햇볕이 잘 들고 기온이 따뜻하여 양지마을이라 하기도 한다. 또한, 고려 충렬왕 때 유명한 관기인 호호(好好)의 출생지여서 아름다울 가(佳)자를 붙였다는 설, 비단골 남쪽에 있는 골짜기의 가매장터가 이름으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가곡동의 자연마을로는 가곡...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구전을 통해 말로 전승되는 언어예술.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을 구비문학이라고 한다. 구비문학에서는 전승 공동체가 공유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공동 전승의 체험이 작용하고, 공동작과 개인작을 넘나드는 복합적인 관계가 펼쳐진다. 구전되지만 지속성을 띠면서 전승된 내력이 여기에 있다. 구비문학은 생활 속에서 전승되기 때...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서 발원하여 순천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전라남도 순천시 중심지 동쪽에 있는 하천이라 ‘동천’이라 불린다. 동천 유역의 북부 분수계를 이루는 산지는 중생대 퇴적암을 기반암으로 하며, 서·북·남쪽 지역은 화강암질 편마암이 주를 이룬다. 동천 유역의 동쪽 지역에 해당하는 순천 삼산과 봉화산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응회암과 안산암으로 이...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서 발원하여 순천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전라남도 순천시 중심지 동쪽에 있는 하천이라 ‘동천’이라 불린다. 동천 유역의 북부 분수계를 이루는 산지는 중생대 퇴적암을 기반암으로 하며, 서·북·남쪽 지역은 화강암질 편마암이 주를 이룬다. 동천 유역의 동쪽 지역에 해당하는 순천 삼산과 봉화산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응회암과 안산암으로 이...
-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고전문학과 현대문학의 전개. 전라남도 순천 지역의 문학은 고전문학과 근현대문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고전문학은 구비문학, 한문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순천 지역의 구비문학으로는 설화, 민요, 판소리가 있다. 순천 지역 설화로는 순천시 용당동의 봉우리 세 개가 이어진 삼산(三山)의 유래,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송광면 낙수리·상사면 미곡리 등에 부자(富者) 흥망의...
-
전라남도 순천시 삼산동에 있는 삼산의 유래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전라남도 순천시 삼산동에 있는 삼산은 고도 301m의 산으로, 봉화산에서 서북쪽으로 뻗어 있으며, 동천에 막혀 우뚝 솟아 있다. 여장사 혹은 도사가 메고 가는데, 이를 지켜본 여자 혹은 소금장사가 산을 메고 간다고 말하는 바람에 멈춰버려서 지금의 자리에 산이 있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19...
-
삼산이수로 둘러싸인 전라남도 순천시 중심부의 문화적 특색과 의미. 순천 사람들은 예로부터 순천을 ‘소강남(小江南)’이요, 삼산이수(三山二水)의 고장이라고 자부해왔다. 물론 순천 사람들만 순천을 ‘소강남’이라 부른 것은 아니고, 그 명칭이 최근 생긴 것도 아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이미, “산과 물이 기이(奇異)하고 고와 세상에서 소강남이라고 일컫는다...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선평은 우리말 이름이 ‘선돌배기’ 또는 ‘선돌’이다. 냇물이 감싸고 흘러서 마치 물에 뜬 배와 같다고 ‘선평(船坪)’이라 하였다고 하나, ‘선돌배기’를 한자로 ‘선평(船坪)’으로 표기했거나 ‘섬배미’를 ‘선평(船坪)’으로 표기하였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마을에 있는 선돌 때문에 ‘선돌배기’, ‘선돌’이라고 불렀다고도 한...
-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신화, 전설, 민담 등과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신성 지향의 이야기를 신화라고 하며, 사실에 근거를 두고 전하는 이야기를 전설이라고 한다. 그리고 흥미 지향의 이야기를 민담이라고 한다. 순천의 설화를 전해주는 문헌으로는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강남악부(江南樂府)』 등이 있고 『한국구비문학대계』6-4와 「순천지방의 설화」 등에 구전...
-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대에 있는 청동기시대 생활유적.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은 순천시 서면 선평리 141 일대에 있다.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은 북서쪽에서 흐르는 서천과 순천시 서면 지본리에서 흐르는 동천이 순천시 삼산동 삼산 앞에서 합류하는 지역 동천의 동쪽에 인접하여 있다. 순천 선평리 강청유적 청동기시대 유구로는 전기 단계의 장방형주거지...
-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망북마을 일대에 있는 삼국시대 생활유적 및 분묘유적. 순천 용당동 망북유적은 삼산로 확장·포장공사 구간의 공사 중 석곽묘[돌덧널무덤]와 토기가 확인되어 1998년 10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순천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철기시대 주거지 8기, 구상유구 1기, 토광묘 1기, 삼국시대 석곽묘 4기 등이 확인...
-
전라남도 순천시 용당동 일대에 있는 청동기시대 생활유적 및 통일신라시대 분묘유적. 순천 용당동 유적은 순천시 용당동 714 일원에 있다. 순천 용당동 유적 동쪽으로는 독립성 산악인 삼산[192m]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동천이 흐르고 있다. 순천 용당동 유적은 동천이 곡류하는 동쪽 충적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순천 용당동 유적의 청동기시대 주거지는 대...
-
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용당동(龍堂洞) 지명은 이곳에 용당이 있었다는 데에서 유래한다. 용당동은 원래 순천군 소안면(蘇安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죽림리(竹林里)·업동리(業洞里)·서면(西面)·강청리(江淸里)·망북리(望北里) 등의 각 일부를 통합하여 용당리라 하고 순천면에 편입시켰다. 1931년 순천면이 순천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