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475
한자 長明石燈
영어공식명칭 Jangmyeong Stone Lantern
영어음역 Jangmyeong Stone Lantern
영어공식명칭 Jangmyeong Stone Lantern
이칭/별칭 순천 석등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장명로 30[장천동 53-1]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엄기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이전 시기/일시 1964년 - 장명석등 순천시 저전동에서 순천시 영동으로 이전
문화재 지정 일시 1984년 2월 29일연표보기 - 장명석등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7호 지정
이전 시기/일시 1988년 - 장명석등 순천시 영동에서 순천시 장명동으로 이전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장명석등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현 소장처 순천시청 - 전라남도 순천시 장명로 30[장천동 53-1]지도보기
원소재지 순천남초등학교 앞 오거리 근처 - 전라남도 순천시 서문로 7[저전동 90-3]지도보기
성격 석등
재질 화강암
크기(높이,길이,너비) 2.7m
소유자 순천시청
관리자 순천시청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장천동 순천시청 앞에 있는 석등.

[형태]

삼국시대 불교가 전래하면서 가람이 조영되었는데, 불탑이나 불상과 함께 불을 밝히는 등이 세워졌다. 백제 때부터 등이 돌로 제작되고 석등이 일반화되면서 불탑이나 법당 앞에 건립되었다.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와 고려시대 크게 성행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불교적인 석등보다 무덤에 건립된 유교적인 석등 형태의 장명등이 많이 건립되었다. 순천 지역에도 장명등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데, 순천시청 앞에 있는 석등은 연화문의 표현 기법과 치석(治石) 수법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우수한 석공이 시공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장명석등의 화사석(火舍石)[점등하는 부분]을 비롯하여 일부 부재가 결실되거나 파손되었지만 우수한 기법을 보인다. 하대석은 평면 사각형의 대석을 마련하여 그 위에 돋을새김이 강한 연화문이 정연하게 새겨져 있다. 그리고 상면에는 각형과 호형의 높고 낮은 괴임대를 마련하여 장식적인 기교를 보인다. 간주석은 평면 팔각형의 석주형으로 정연하게 치석 되었으며, 상대석은 하부에 낮은 받침단을 마련한 후 복판으로 구성된 입체감 있는 연화문을 새겼다. 상대석 상부에는 낮게 갑석형으로 넓은 받침대를 마련하여 그 위에 화사석을 올리도록 했다. 현재 장명석등의 화사석은 결실된 상태이다. 옥개석[지붕돌]은 하부에 각형으로 1단의 받침단을 마련하였으며, 처마부를 수평으로 처리하였다.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도록 하였다. 장명석등의 상륜부는 남아 있지 않다.

[특징]

장명석등의 하대석은 평면 사각형의 대석을 마련한 후 그 위에 8엽으로 구성된 연화문을 장식하였는데, 연화문의 표현 기법이 상당히 우수하다. 또한, 상대석도 하대석과 상하로 대칭되게 연화문을 새겼는데, 입체감 있게 새겨 통일신라시대 우수한 석공이 설계 시공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장명석등은 1984년 2월 29일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장명석등은 화사석을 비롯하여 일부 부재가 결실되었지만, 전체적으로 비례가 잘 어울리고 정연한 치석 수법을 보이는 통일신라시대 석등이다. 이러한 장명석등이 순천 지역에 건립되었다는 것은 당시 사찰이 있었음과 아울러 수준 높은 문화가 향유되었음을 시사해 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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