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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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과 낙안면 경계의 개운산 정상에 있는 봉수. 개운산 봉수(開運山烽燧)는 주변 지역을 조망하여 현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양사리에 있는 팔전산 봉수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 개운산 봉수는 문헌 기록에 사용기록은 확인되나 정확한 건립 시점은 파악되지 않는다. 또한, 구조물 등이 남아 있지 않아 형태를 통한 시기적인 검토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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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길 513에 있는 연안습지. 순천만은 여수반도와 고흥반도를 양옆에 끼고 순천시를 향해 깊숙하게 들어와 있으며 39.8km의 해안선으로 둘러싸여 있다. 순천만 안쪽에는 22.6㎢의 갯벌, 5.4㎢의 갈대밭 등 28㎢의 하구 염습지가 형성되어 있다. 순천만이 형성된 것은 약 8,000년 전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상 마지막 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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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전라남도 순천 지역에서 활동했던 지배세력의 동향 순천은 한반도 남단에 위치해 북으로는 산악지대를, 남으로는 해안을 끼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전라남도 동부 지역의 군사·행정·교통·교육·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해왔다. 삽평(欿平)·승주(昇州)·평양(平陽) 등으로 불려온 순천은 예부터 산천이 아름답고 물산이 풍부하며, 인심이 후하여 살기 좋은 고장이라 하여 ‘소강남(小江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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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설치된 성곽과 봉수. 순천시는 남해안에 접해있으며, 북쪽으로는 호남정맥의 끝자락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지형 구조로 해안에서 내륙으로 연결되는 교통로가 발달하였고, 많은 관방시설이 설치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순천시는 삼국시대부터 거점지역으로서 관련 관방시설이 지속해서 설치된 지역이다. 성곽의 경우 삼국시대 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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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의 유형 요소를 지리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운송 수단. 전라남도 순천시의 도로망은 2018년 기준 고속국도 65,300m, 일반국도 121,923m, 지방도 123,400m, 시군도 389,098m 등 총연장 699,721m에 이른다. 순천시를 지나는 고속국도로는 영암-순천-부산을 잇는 남해고속국도, 순천-논산 구간의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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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의 유형 요소를 지리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운송 수단. 전라남도 순천시의 도로망은 2018년 기준 고속국도 65,300m, 일반국도 121,923m, 지방도 123,400m, 시군도 389,098m 등 총연장 699,721m에 이른다. 순천시를 지나는 고속국도로는 영암-순천-부산을 잇는 남해고속국도, 순천-논산 구간의 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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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대기의 종합적이고 평균적인 상태. 전라남도 순천시는 한반도 남단에 위치하고, 남해안에 접해 여름에는 고온 다습한 해양성 기후의 특성을 보이고 겨울에는 온난 건조한 온대 동계 건조 기후대의 특성을 보인다. 순천시는 한국의 기후구에서는 온대 기후구의 남해안형에 속한다. 호남정맥 중 남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조계산-희아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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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국시대 순천·여수 지역에서 활약한 후백제의 호족이자 무관. 김총(金摠)[825~?]의 자는 원령(元領)이며, 전라남도 여수 지역에 있는 영취산 인근에서 출생하였다. 순천김씨의 시조이다. 김총은 여수반도를 중심으로 해상활동을 주도하던 호족이었다. 문헌에 따르면 신라 헌안왕 때 여수 지역의 진례산 아래에 치소를 차려 남해안에서 날뛰는 적들을 정벌하고 선정을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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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순천 낙안읍성에 있는 조선 후기의 누각. 낙풍루는 순천 낙안읍성 동문 문루이다. 낙풍루는 물산이 풍족한 즐거움을 뜻하며, 정월 대보름날 이곳에서 오봉산에 뜨는 달의 밝기를 보고 일 년 농사의 길흉을 점치며 풍년을 기원했다고 하는 데서 유래한 듯하다. 낙풍루는 순천 낙안읍성 동문 밖 큰길과 이어져 있고, 가까이 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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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덕암동은 ‘쌀앙등’으로 불리다가 ‘덕암’으로 개칭되었는데 뒷산에 덕바우가 있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새터’라고 불리는 신기마을, ‘신화정’이라고 불리는 신화[신아]마을, ‘사령뎅’이라고 불린 원덕암마을 그리고 마을터가 거북이 모양을 한 구암(龜岩)마을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신화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이 바다를 건너와 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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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서 발원하여 순천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전라남도 순천시 중심지 동쪽에 있는 하천이라 ‘동천’이라 불린다. 동천 유역의 북부 분수계를 이루는 산지는 중생대 퇴적암을 기반암으로 하며, 서·북·남쪽 지역은 화강암질 편마암이 주를 이룬다. 동천 유역의 동쪽 지역에 해당하는 순천 삼산과 봉화산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응회암과 안산암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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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서 발원하여 순천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전라남도 순천시 중심지 동쪽에 있는 하천이라 ‘동천’이라 불린다. 동천 유역의 북부 분수계를 이루는 산지는 중생대 퇴적암을 기반암으로 하며, 서·북·남쪽 지역은 화강암질 편마암이 주를 이룬다. 동천 유역의 동쪽 지역에 해당하는 순천 삼산과 봉화산 일대는 중생대 백악기 응회암과 안산암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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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수반도와 고흥반도 사이의 바다가 육지 쪽으로 쑥 들어와 있는 지형.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은 한반도 남해안에 있는 여자만 북부의 동쪽에 발달한 소하천 주변에 넓게 발달하여 있으며, 여자만은 순천시를 가운데 두고 동쪽의 여수반도와 서쪽의 고흥반도가 감싸고 있는 항아리 모양을 띠고 있다. 순천만은 전라남도 순천 시내에서 8㎞ 정도 떨어져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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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명승 문화재. 명승은 「문화재보호법」의 문화재 정의 가운데 기념물에 해당하고 지정문화재 종별로는 국가지정문화재에 해당한다. 기념물은 절터 등의 사적지, 경치 좋은 곳으로서 예술적 가치가 크고 경관이 뛰어난 것, 지형이나 지질 등 자연현상으로서 역사적·경관적 또는 학술 가치가 큰 것을 말한다. 순천시에는 순천만, 순천 초연정 원림, 조계산 송광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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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구석기시대·신석기시대·청동기시대의 유적. 순천 지역의 선사시대 유적은 구석기시대 유적 14개소를 비롯하여 신석기시대 유적 4개소, 청동기시대 유적 120개소 이상이 확인되었다. 특히 1986~1990년 주암댐 수몰 지역에 대한 문화유적 학술조사와 2000년대 이후 활발한 조사를 통해 다양한 유적과 많은 유물이 조사되고 있으며 그 숫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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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별량면 동송리에 있는 1933년 세워진 경전선 철도의 폐역 역사. 원창역은 전라남도 순천 지역 남해안을 따라 지나는 경전선의 무정차역이다. 원창역을 지나는 경전선은 1930년에 남조선철도주식회사[남조선철도 또는 남철]가 사설 철도로 운영한 광여선[광주-여수] 구간이 1936년 전라선의 전체 구간 개통과 함께 국유화되면서 바뀐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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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대대동에 형성되어 있는 국내의 대표적 연안습지. 순천시 서면 청소리 송치봉으로부터 발원하여 도심을 통과하여 순천만으로 흘러드는 동천 하구 일대의 범람원과 갯벌은 간척되어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옛 물길은 구불구불한 곡류천의 형태로 여러 곳에 남아 하천의 기능은 상실했으나 농경지의 취수나 배수로, 저류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순천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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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신성리에 있는 조선시대 왜성. 정유재란 때 일본군이 쌓은 성으로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끈 1만 4천여 명의 일본군이 주둔하면서 조명연합군과 두 차례에 걸쳐 격전을 벌였던 곳이다. 당시 남해안 26 왜성 중 하나이다. 기록에는 ‘왜교’, ‘예교’, ‘망해대’로 나타나고 있다. 정유재란(1597년)때 육전에서 패퇴한 왜군 선봉장 우키타 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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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말 고려 초에 활동한 순천 출신의 호족이자 순천 지역의 수호신. 전라남도 순천 지역은 한반도 남해 연안의 해상교통 요지였다. 물산이 풍부한 섬진강 수계의 주요 거점으로서 내륙 수운을 통하여 전라남도의 보성군·곡성군·구례군까지 직접 연결되고, 남쪽이 바다와 바로 연결되어 해상활동을 전개하는 데 매우 적합한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었다. 이에 고려 초 해룡산에는 ‘해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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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황전면 대치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무덤. 승주 대치리 지석묘군은 순천시 황전면 대치리 286 일대로 동, 남, 서쪽이 해발 500~700m 높이의 산지로 둘러싸여 있는 이들 산지에서 발원하는 황전천이 북쪽으로 흘러 섬진강과 합류하면서 소규모의 산곡평야를 형성하고 있는 곳에 있다. 승주군 황전면[현 순천시 황전면] 선변과 회룡 사이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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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재화와 용역 및 서비스가 거래되는 장소. 시장은 전통적으로 장, 장시, 시상(市上)이라 하였는데, 모두가 주기적 또는 지속적으로 교역이 이루어지던 한정된 장소인 장터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장소의 중심에 따라 제단 부근에서 열리는 제전시(祭典市), 인접해 살고 있던 부족사회의 경계에서 이루어진 경계시(境界市), 교통이 편리한 길가에 열린 가로시(街路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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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 자생하는 식물. 전라남도 순천시는 한반도 남단에 위치하고, 남해안에 접해 있어, 온대 동계 건조 기후대의 특성을 보인다. 한국의 기후구에서는 남해안형에 속한다. 산림 식생은 온대 남부림과 난대림에 속한다. 암석에 따라 식생분포의 차별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편마암 산지는 흙산을 이루어 산림이 울창하고, 화강암 산지는 돌산으로 바윗덩어리가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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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에서 생산된 식자재를 이용한 음식문화. 순천 지역의 식생활은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정치·경제·사회·문화·종교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변화를 겪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그 시대에 좋다고 인정받았던 것들은 전수되었지만 그렇지 못한 것은 없어지거나 변형되었다. 순천 지역은 1973년에 개통된 호남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 그리고 2011년에 개통된 순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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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에 있는 재래시장. 아랫장은 1977년 8월 23일 근대적 시장의 정기시장으로 개설되었으며 순천시와 전라남도 동부 지역 주민과 상인이 찾고 있다. 아랫장은 1900년대에도 ‘아랫장’으로 불리었으나, 1977년 ‘남부시장’으로 명칭 변경되었고, 2009년 조례 개정을 통해 다시 ‘아랫장’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아랫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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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덕암동에 있는 상설시장. 역전시장은 과거 순천시의 주요 교통망인 순천역을 이용하여 농수산물의 새벽 거래를 통해 형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역전시장은 1979년 10월 12일 상설시장으로 등록되었다. 역전시장은 건물 연면적 1,162㎡, 매장면적[임대] 676㎡이고, 각종 농산물과 공산품, 약초, 화초 등이 주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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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유치산에서 발원하여 순천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이사천은 과거 이사면(伊沙面) 지역을 흐른다고 하여 ‘이사천’이라 불렸다. 이사천 유역의 지질은 이사천 수계를 따라 분포하는 충적층을 제외하고는 선캠브리아기의 반상변정 화강암질 편마암과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반은 암석이 깊고 넓게 풍화된 심층풍화층으로 되어있다. 풍화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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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유치산에서 발원하여 순천만으로 유입하는 하천. 이사천은 과거 이사면(伊沙面) 지역을 흐른다고 하여 ‘이사천’이라 불렸다. 이사천 유역의 지질은 이사천 수계를 따라 분포하는 충적층을 제외하고는 선캠브리아기의 반상변정 화강암질 편마암과 화강암질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반은 암석이 깊고 넓게 풍화된 심층풍화층으로 되어있다. 풍화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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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일원 주민들의 삶과 관련하여 형성된 문화 요소와 지리적 경관. 인간은 필요에 따라 주위 자연과 상호작용 과정을 통해 원시 환경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다양한 문화 요소와 경관들을 만들어낸다. 즉 주변에서 관찰되는 변화무쌍한 토지이용 및 인공구조물들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과정에서 지표 경관으로 출현한 것들이다. 물질적 요소로서의 유형의 경관 이외에도 각종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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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2년부터 1598년까지 일본이 조선을 침략한 전쟁 조선 초기에 이루어진 국방체제가 무너져 가고, 남해안 일대 왜구의 침략과 두만강 일대에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여진족의 침입으로 이이(李珥)는 남왜북호(南倭北胡)[남쪽의 왜구와 북쪽의 오랑캐]의 침입에 대처하기 위해 십만양병설을 주장하였으나 조정의 갑론을박 속에 군사력 강화는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일본에서는 도요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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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주민의 삶과 생태계에 영향을 미치는 자연 지리적 환경. 전라남도 순천시는 한반도 남서부에 있는 전라남도 동부지역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동서 간 약 38㎞, 남북 간 약 39㎞이며, 순천시의 주변에는 전라남도 광양시·구례군·곡성군·화순군·보성군·여수시가 접해 있다. 남쪽으로는 여수반도를 가운데 두고 동으로는 광양만을, 서로는 순천만을 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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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국가사적 제302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만들어진 읍성. 조선시대 읍성이란 군이나 현의 주민들을 보호하고 군사적이나 행정적 기능을 수행하는 성곽시설로 읍성의 형태는 고려시대 말기부터 왜구의 침입에 대비하면서 축성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본격적인 읍성의 설치는 조선 초기에 시행된다. 그런데 근대에 들어서면서 읍성의 기능이 상실되고 성곽이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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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시 남내동에 있는 상설시장. 중앙시장은 1980년대 당시 번화가였던 순천시 남내동의 상설시장으로 1981년 7월 31일에 개설되었다. 중앙시장은 건물 연면적 1,610㎡, 매장면적[임대] 1,589㎡로,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어 손님을 반기는 시장으로 상설시장이지만 시장 주변 도로변에 다양한 노점상이 배치되어 있어 추억의 맛을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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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당시 순천 왜교성에 주둔했던 고니시 유키나가가 지휘했던 일본군과 조명연합군이 벌였던 왜교성전투의 전개 과정과 그 역사적 의미. 전라남도 순천시는 예로부터 관광도시로 사랑을 받고 있다. ‘순천’ 하면 떠오르는 명소가 많다. 천년고찰 순천 송광사, 순천 선암사, 조선의 전통 읍성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순천 낙안읍성, 흔들리는 갈대와 황홀한 낙조로 넋을 뺏는 순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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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재란 당시 순천 왜교성에 주둔했던 고니시 유키나가가 지휘했던 일본군과 조명연합군이 벌였던 왜교성전투의 전개 과정과 그 역사적 의미. 전라남도 순천시는 예로부터 관광도시로 사랑을 받고 있다. ‘순천’ 하면 떠오르는 명소가 많다. 천년고찰 순천 송광사, 순천 선암사, 조선의 전통 읍성이 원형 그대로 보존된 순천 낙안읍성, 흔들리는 갈대와 황홀한 낙조로 넋을 뺏는 순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