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7600458
한자 順天仙巖寺三層石塔舍利莊嚴具
영어공식명칭 Reliquaries from the Three-story Stone Pagoda of Seonamsa Temple, Suncheon
영어음역 Reliquaries from the Three-story Stone Pagoda of Seonamsa Temple, Suncheon
영어공식명칭 Reliquaries from the Three-story Stone Pagoda of Seonamsa Temple, Suncheon
이칭/별칭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구,순천 선암사 동 삼층석탑 사리구
분야 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02]
시대 고려/고려
집필자 엄기표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보수|복원 시기/일시 1986년 8월 17일 -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 전면 해체 보수 공사 시작
출토|발굴 시기/일시 1986년 -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순천 선암사 동 삼층석탑 해체보수 시 1층 탑신석에서 출토
보수|복원 시기/일시 1986년 9월 27일 -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 전면 해체 보수 공사 완료
문화재 지정 일시 1988년 6월 16일연표보기 -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보물 제955호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 보물 재지정
현 소장처 선암사 성보박물관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죽학리 820]지도보기
성격 사리장엄구
재질 금동|자기
크기(높이,길이,너비) 금동 팔각 사리탑 6.2㎝[높이]|1.9㎝[너비]|청자 항아리 6.5㎝[높이]|5.6㎝[몸체 밑지름]//백자 항아리 12㎝[높이]|7.2㎝[몸체 밑지름]
소유자 순천 선암사
관리자 순천 선암사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죽학리 선암사에 있는 동 삼층석탑 탑신석에서 출토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사리장엄구.

[형태]

불교가 전해 내려온 삼국시대 이후 석탑이나 목탑 등 불탑을 건립할 때에는 특정한 장소에 사리를 봉안하기 위한 시설을 했다. 이를 사리장엄구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탑신부에 마련되었다. 선암사 동 삼층석탑은 1층 탑신석의 하부에 사각형 홈을 마련하여 그 안에 사리장엄구를 봉안하였다. 한가운데에는 백자항아리가 놓여 있었고, 서쪽 편에는 뚜껑이 있는 청자항아리가 함께 있었다. 백자항아리 안에는 비단으로 감싼 소형의 금동 팔각 사리탑이 있었고, 사리탑 안에는 수정 그릇을 마련하여 사리를 봉안하였다. 이 중에서 금동 팔각 사리탑은 소형이지만 하부에 난간형의 받침대와 연화대좌(蓮華臺座)[연꽃으로 장식한 화려하고 장엄스러운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팔각의 탑신 표면에도 꽃무늬가 장식되어 화려한 구성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의 지붕부도 3단으로 구성하였으며, 처마 끝에 귀꽃을 장식하여 상당히 정교하게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청자항아리는 소형으로 꼭지가 달린 뚜껑이 있고, 가운데가 볼록한 몸체 상부의 3곳에도 구멍이 있는 꼭지가 달려 있어 독특한 제작 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항아리 안에는 2개의 규석 받침이 있었으며, 표면에는 미세한 녹청색의 빙렬[얼음이 갈라져서 생기는 금 모양의 무늬] 흔적이 남아 있다. 또한, 백자항아리는 낮은 손잡이가 달린 뚜껑이 있으며, 몸체는 좌우가 볼록한 형태로 제작되었다. 이 중에서 청자항아리는 고려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며, 백자항아리는 16세기대에 순천 선암사 동 삼층석탑을 중수할 때 봉안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징]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를 통하여 선암사 삼층석탑이 건립된 이후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등 여러 시대에 걸쳐 새롭게 사리장엄구를 봉안하였음을 알 수 있다.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는 전각형 양식의 금동 팔각 사리탑에 사리를 봉안하여 보기 드문 사리장엄구라는 측면에 그 특징이 있다.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는 1988년 6월 16일 보물 제955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순천 선암사 동·서 삼층석탑[보물 제395호]은 신라 말기에 처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 순천 선암사 동 삼층석탑에서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들어와 새롭게 제작되어 봉안된 사리장엄구가 발견 수습되었다. 순천 선암사 삼층석탑 사리장엄구를 보아 여러 시기에 걸쳐 순천 선암사 동 삼층석탑이 중수되었음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금동으로 제작된 팔각당형 사리탑은 당시 우수한 금속공예기술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한국 금속공예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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